서민갑부 패당수선으로 연매출 6억 박재길 바늘 한땀으로 부자합류
독한인생 서민갑부가 고정적인 시청자를 확보하며 보통사람에게는
서민갑부의 꿈을 갖게 해준다.
오늘 인터넷 기사를 보니 '서민 갑부' 들의 공통된 갑부의 비결에
대해서 취재한 자료가 있었다.
서민갑부의 출연자들이 밝히는 갑부의 비결은?
첫 번째로 칠전팔기다. 처음부터 성공한 사람은 없고, 오랫동안 고생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길만 묵묵히 감으로써 부자의 대열에 합류했다.
두 번째는 사업 아이템이 잡히면 중도에 포지하지 않고 10년은 노력한다는 것이다.
등산화를 수선해 매년 억대의 수익을 올리는 김기성 씨(61)는
구두수선 일을 오래 하다가 고가인 등산화 수선에 집중해 마침내 성공했다.
세 번째롤 서민갑부의 출연자들은 자신을 위해서 돈을 쓰지 않는 대신
사업의 미래를 위해선 아낌없이 투자한다.
그리고 가족이라고 특별한 혜택을 주지 않는다. 공과사는 확실히 구분하여
자식에게 사업을 물려줄 때에도 밑바닥부터 경험을 시킨다.
오늘 소개되는 서민갑부는 패딩 수선으로 연 매출 6억 달성한 박재길 씨다.
서민갑부에 출연한 모든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오늘의 주인공도
어린시절 가난했다.
17세 어린 나이에 가난을 이겨내개 위해 바느질을 시작하여
벌써 40년의 경력이 쌓였다.
홀어머니 밑에서 이린 시절을 보냈던 주인공은 가난한 농사꾼
집이었던 지라 입에 풀칠하기도 힘들었다고 한다.
나이 열일곱에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자신만의 양복점을
꿈꾸며 '바늘' 한 자루를 잡게 된다.
그의 천부적인 손기술로 젊은 나이에 시골 읍내에 번듯한 양복점을 차리게
되었고 '신의 손' 이라 불릴 만큼 남들보다 뛰어난 손기술로
모든 것이 탄탄대로 일 것 같았다.
그러나 곧이은 기성복의 등장으로 맞춤양복이 사양길로 접어들며,
주인공의 꿈은 거기서 멈추었고 가족들과 함께 길바닥에 나앉게 된다.
재기를 위해 '한방'만을 노리던 주인공은 이것 저것에 손 댔지만
성과없이 계속 실패를 맛보았다.
그러던 중 친구가 제안한 전기사업에 손을 대지만 친구의 어음부도로 50억이란
큰 빚더미에 앉게 되고, 6개월간의 징역살이까지 살게 된다.
마흔을 넘겨서야 마음을 잡은 주인공은 우연히 대기업의 수선실에
들어가게 되고 그의 손기술은 빛을 보게 된다.
시대에 맞는 신기술을 익힌 주인공은 곧바로 동네에 조그마한 수선가게를
차린다.
고가의 패딩을 입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사회 현상을 따라 겨울 패딩
수선에 집중했던 주인공은 푹 꺼져 볼품 없어진 패딩도
새 옷처럼 되살려내는 실력을 보였고,
입소문울 타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게 되었다.
어느덧 6억 원의 연 매출을 내는 서민갑부로 거듭난'수선의 달인'의 삶 이야기는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과 희망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