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의 한아파트에서 캣맘이 투척된 벽돌로 인하여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아파트 앞 화단에서 길 고양이 집을 만들던 캣맘 박씨 여성과 김씨 남자가
사고를 당해 여자는 사망했고 남자는 두개골이 골절된 끔찍한 사고였다.
처음에는 길 고양이를 돌보는 캣맘들을 못마땅하게 생각한 사람들의
범죄로 추정되었지만,
경찰 수사결과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위험한 놀이에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이었다.
사건 발생 8일 만에 드러난 범인의 정체는 불과 10살의 초등 4학년생
초등학생들이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가 벽돌로 낙하실험을 하던중
발생한 사고로 밝혀졌다.
몇 달 전, 우연히 아파트 자전거 보관소에서 고양이가 새끼를 낳고
쓰러져 있는 걸 목격한 박 여인.
안쓰러운 마음에 그때부터 길고양이들을 돌보기 시작했다는데….
사고 당일 오후 3시경, 돌보던 새끼 고양이가 감기 증상을 보여 약을 처방받기 위해
동물병원에 들른 모습이 인근 CCTV에 포착되기도 했다.
하지만 아파트 옥상에서 떨어진 벽돌로 인해 더는 고양이에게도 가족에게도
돌아갈 수 없게 됐다.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머리를 가리고 다녀야겠다며 공포를 숨기지 못하고 있다.
용인 캣맘 사건을 둘러싼 의문 속 숨겨진 진실을 리얼 스토리 눈에서 추적한다.
2015.10.19일 밤 9시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