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홀읍 고모리에 가면 3대째 도토리묵을 운영하는 가족이 있다.

맛집으로 유명한 '대대손손묵집'이다.

 

전국위 내노라하는 식도락가들은 이곳에 한번씩은 거의 다녀갔다고 하는

곳이고 또 근처에는 욕쟁이 할머니집이라는 유명한 맛집도 있다.

 

 

이곳은 유명 맛집답게 건물도 여러채가 있고, 넓직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불편함이 덜한 곳이다.

 

도토리묵이 가장 유명하지만 다른 메뉴도 상당히 많고 모두 맛이 좋은 편이다.

묵채, 야채, 월남쌈, 묵말이국수, 전병, 오리훈제, 들깨수제비 등은 별미다.

 

 

3대째 도토리묵을 만들다보니 도토리의 깊은 맛이 담긴 것을 알 수 있다.

쌉싸름하고 탱글탱글한 도토리묵은 예술적이다.

 

 

이곳은 거리가 먼 곳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맛을 보려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가게 이름처럼 이곳의 1대 창업주인 할머니의 묵 만드는 경력은 무려 60년

 이라고 한다.

할머니를 포함하여 가족 5명이 일사분란하게 가게를 운영한다.

 

 

이곳 도토리묵의 비밀은 뽕잎가루에 있다고 한다.

전량 도토리 가루와 천일염, 뽕잎 가루를 넣어서 만들면 탱글탱글한

도토리묵이 탄생한다.

 

여기에 따끈따끈한 묵사발과 들깨수제비, 메밀전병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훌륭한 밥상이 완성된다.

 

또한 정식을 시키면 도토리묵부터 월남쌈, 들깨수제비, 묵말이국수를 무한 제공한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찾다보니 연매출만 무려 10억원에 달한다.

 

<대대손손묵집>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221-6

Posted by 은용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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