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재촉하는 첫눈이 제법 많이 내리고 날씨가 추워졌다.

겨울이 되면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난방비로 평소보다 생할비가 많이 들어간다.


오늘 서민갑부로 소개되는 사람은 연탄배달로 갑부의 대열에 오른 권홍식 손인자 부부다.

450원 연탄한장으로 10억원을 벌은 사연이 소개된다.


과거에는 연탄없이 생할을 못하였다.

당시 뉴스에 단골로 연탄가스 중독사고가 끊임없이 보도됐었다.


지금은 도시가스나 기름으로 대체되고 연탄은 찾아보기 힘든 세상이 되었다,

국가에서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바우처카드를 지급하는데 이것으로 

연탄을 구입할수 있다.


아마도 이런 틈새시장에서 열심히 일하여 지금의 갑부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들 부부는 젊은시절 연탄배달을 비롯해 안해본 일이 없을만큼 다양한 일들을 찾아

전전했다고 한다.


결국 마지막으로 돌아온건 연탄배달 이었다.

이들이 절실하게 느낀것은 몸은 고되고 힘들어도 노력한만큼 대가가돌아온다는 것이다.


연탄사업이 사양길에 접어들어 사람들이 떠날때도 뚝심으로 한 우물을 판 결과

남들이 부러워하는 부자의 위치에 서게되었다.


최선의 노력에는 그만한 대가가 따라온다는 진리를 이들 부부가 보여준것 같아

내 마음도 흐뭇하다.

Posted by 은용네 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