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무보다 영양이 높은 토종무 : 게걸무>

 

무는 과거 어린시절 겨울을 책임지는 간식거리였다.

짚으로 만든 조그만 모양의 원형뿔 집에 땅속에 묻은 무를 캐먹는것은

이제 추억거리가 된지 오래다.

 

 

무는 겨울에 먹는 보약으로 우리몸에 좋은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무도 많은데 대표적인 것이 강화 순무, 여주 이천의

게걸무가 대표적이다.

 

한때 게걸무가 방송을 타서 일반인에게도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게걸무는 너무 맛있어서 게걸스럽게 먹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환절기가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 "비염"도 게걸무 앞에서는 무릎을 끊는다.

 

 

20년 넘게 고통받던 지독한 비염의 환자도 게걸무로 치료한 사례가

 오늘 방송에 소개된다.

 

일반 무청보다 황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 함량이 약 30배가 높아

효능이 뛰어나다.

 

 

게걸무는 일반 무처럼 김치를 담가 먹기도 하고, 동치미로도 많이 이용된다.

밥맛이 없을때 게걸무 동치미와 함께 먹으면 밥맛이 살아난다.

 

또한 무를 말려서 볶은후 끊여서 차로도 먹을수 있고, 게걸무 씨를 이용하여 기름을 짜서 먹을수도 있는데, 가장 효능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천시 대월면 군량리 자채방아마을에서는 게걸무를 이용한

체험마을을 운영하고도 있다.

  

Posted by 은용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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