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 년 이어진 전통!

매일 100개 단지와 사투를 벌이는 어부들의 여정

<전통 문어잡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문어!!

 

문어는 여러가지 먹거리로 활용된다.

조림문어나 초문어로 가동되기도 하고 말려서 먹거나, 초밥 재료,

찌개나 

 볶음 , 회 등으로 다양하게 우리 밥상에 올라온다.

 

문어는 다이어트와 콜레스테롤 저하시키는데 효과적인 음식으로 알려져 있고

부추와 같이 먹으면 소화촉진에 좋다.

 

우리가 자주 접하는 문어가 우리 밥상에 오르기 까지 어부들의

험난한 여정이 "극한직업"에서 실감나게 방영된다.

 

바다의 보물로도 불리며, 잔칫상에 빠지지 않을 만큼 귀한 문어가 지금 여수

앞바다에서 제철을 맞이하여 포획하는데 한창이라고 한다.

 

이른 새벽부터, 문어잡이 어선은 만선을 꿈꾸며 칠흑 같은 어둠을 향해

 출항한다.

특히 여수에서는 전통문어잡이로 단지를 이용한 전통방식이 있다.

 

주낙도, 통발도 아닌 항아리처럼 생긴 '단지'를 이용하여 문어를 잡는다.

조선시대부터 내려왔을 만큼 그 역사가 깊다는 문어단지 어법은 숨기 좋아하는

문어의 습성을 이용해 집처럼 착각하게 만들어 문어를 낚는 방법이다.

 

항아리가 깨지는 일이 빈번하고 사람의 목숨을 위협해 지금은 플라스틱 재질로 바꿨지만 그안을 콘크리트로 채워 무게가 3.5kg에 달한다.

 

이 중압감을 가지고 100여개의 단지를 매일 들고 쌓는 작업자들의

고된 작업은 일상이라고 한다.

늘 반복되는 작업속에서 손목이 끊어질 듯한 고통과 계속적인 반복작업은

항상 어부들을 힘들게 한다.

단지를 올리고 내리기를 반복하는 업들의 이마는 땀인지 바닷물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다.

 

신경 쓸 일은 이뿐만이 아니다.  양망기가 멈춰버리고, 단지가 터지고, 다른 배와 밧줄이 엉켜버려 조업이 중단되는 상황까지 이어진다.

 

잠깐의 긴장도 놓을 수 없는 곳, 바다 그곳에서 전통방식으로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문어잡이 어부들의 고마움이 느껴진다.

 

Posted by 은용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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