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송되는 리얼다큐 숨에서는 서해바다를 배경으로 우리몸에

좋은 "밥상의 보약 서해명물 삼총사"라는 타이틀로 육젓,

갑오징어, 밴댕이젓을 맛깔나게 소개한다.

 

 

<새우젓의 귀족, 천연 소화제 육젓!>

어느 재래시장을 가더라도 빠지지 않고 한자리를 채우는 새우젓 코너가 있다.

새우하면 서해가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전남 신안의 지도재래시장의

새우젓이 많이 알려져있다.

 

 

이곳에선 지금 한창 새우젓이 제철인 기간이다.

1년 중 가장 맛있다는 6월 새우로 담근 최상품 육젓이 출하를 앞두고 있다.

 

머리고기나 족발, 순대 등 각종 음식에 꼭 따라오는 새우젓!!

먼 옛날 조상때부터 내려온 새우젓은 소화를 촉진시키는

천연소화재로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수 있다.

 

<뼈를 지키는 보약,갑오징어1>

 

등면에 길고 납작한 뼈조직을 가지고 있는 갑오징어는 단백한 맛이

일품이고 뼈는 지혈 작용에 효과적이다.

옛날 변변한 약이 없었을때는 집집마다 갑오징어 뼈를 갖고

손,발 등 상처부위에 뼈가루를 뿌려 지혈을 하였다.

 

제철 갑오징어를 맛보려면 남해 전통시장에 방문하면 된다.

노화 예방에 좋고 제철 갑오징어를 맛보기 위해 외지 손님들이

남해전통시장에 많이 모여든다고 한다.

 

<명나라 황제를 사로잡은 맛, 밴댕이 젖!>

 

속좁은 사람을 일러 밴댕이젓 같다 라는 표현을 쓴다.

밴댕이라는 물고기는 성질이 워낙 급해서 사람에게 잡히면 금방 죽는다.

밴댕이는 몸집이나 비늘 , 색깔 등으로 보아 펼치와 비슷하지만 멸치보다

훨씬 납작하고 아래턱이 위턱보다 긴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밴댕이는 주로 젓갈로 담겨져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고 , 그 맛이 명나라까지

전해져 명나라 황제에게 까지 진상되었다고 한다.

 

특히 강화도 특산물인  순무에 밴댕에젓을 넣은 밴댕이 석박지는

강화에서 반드시 맛봐야 할 별미로 손꼽힌다고 한다.

 

<6월  25일  밥 9시 50분 MBN>

Posted by 은용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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