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마가 부른 모녀의 동반자살과 살아남은 어머니의 또다른 시련

 

요즘 메스콤에 자주뜨는 사건중에 자살했다는 이슈성 기사를

 심심찮게 접하게 된다.

 

 

우리나라 경제상황이 어둠의 터널에서 나올 기미는 보이지 않고 메르스 감염이라는 악재를 만나 경제발전에 발목을 잡히고 있는 형세다.

 

취업난과 실업난이 장기화 되면서 생활고를 비관하여 극단적인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최근 많아 졌다는 사실을 알수있다.

 

OECD국가중에서도 자살 상위권을 고수하고 있다니 부끄럽기만 하다.

 

오늘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충북 청주의 한 모텔에서 모녀가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시도한 사건을 재구성하여 방송한다.

 

딸은 결국 사망했고 어머니는 응급처치 끝에 다행히도 살렸다고 한다.

 

이러한 불행한 사건이 예전에도 크게 보도되었던 기억이 난다.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에서 모녀가 자살한 사건!!

이것 역시 생활고를 비관한 비극적인 사건이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시고 안타깝게 했던 송파구 석촌동 단독주택 지하 1층에서 유서를 쓰고 동반자살한 모녀 사건

 

 

식당일을 하며 130만원의 월급으로 생활해야 했던 세모녀의 생활,

 당뇨 등 지병을 않고 있는 딸들의 치료도 못하고, 각종 공과금, 집세까지

못낸 그들의 심정이 어떠했는지 상상이 안갈정도다.

 

오늘 방송되는 청주 한 모텔의 모녀 동반자살에서는 그들의 안타까운 사연과 

동반 자살전 5일간의 마지막 여행을 함께했던 어머나와 딸의

여정을 우리에게 들려준다.      

 

그런데 살아남은 엄마 강씨에게 생각지도 못한 또 다른 시련이 닥친다.

엄마가 딸을 죽이고 자신만 살아남은 것은 계획적이라는 것

 

딸의 죽음을 둘러싼 형제간의 갈등, 결국은 그 원인이 돈과 관련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먹먹하기만 할따름이다.

 

물질만능주의의 가장 큰 병폐인 "돈"에 대해 언제나

자유로와 질수 있을지 한번 고민해 본다.  

 

<2015. 6.12 밤 9시 50분 방송>

Posted by 은용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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