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다보니 술안주로 가끔씩 생각나는 음식이 소곱창이다.
언제부터 소곱창을 먹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최근에 와서는 부쩍 소곱창이 생각난다.
하지만 가격이 왜이리 비싼지 아무리 찾아보아도 저렴한 곳은 찾기가 힘들다.
오늘 방송에 소개되는 곱창 전문점은 맛과 가격에서 빠지지 않는
맛집이라고 한다.
국내산 한우곱창을 사용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무한리필 되는 곳이다.
1인분에 15000원, 여기에 몇천원 더 보태면 곱창을 무한대로 시켜먹을 수 있다
곱창 1인분은 다른 돼지고기나 소고기에 비해 중량차이가 나는지
먹다보면 항상 부족하다.
가격도 고가이다 보니 추가로 주문하기에는 부담이 많이 된다.
그런데 이곳은 1인분 18,700원 이면 곱창은 물론 꽃게 짬뽕과 미니 셀프 김밥인 쿵쿵쌈이 기본 서비스 메뉴로 나온다.
주방안에서 곱창, 염통, 막창, 대창까지 초벌구이하여 나오기 때문에 먹는
입장에서는 손이 덜간다.
무한리필로 주문하면 알아서 손님이 원하는 부위로 한우 곱창을 다시 채워준다.
입소문을 타고 매일 저녁이면 손님들이 곱창을 먹기 위해 가게 앞에
줄을 늘어서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한다.
왜 이렇게 저렴하게 팔 수 있는지 사장님의 말씀을 들어보면
한우 곱창은 경북 고령에서 깨끗하게 손질된 상태로 들여오고, 수익률을 낮춘 대신 많이 팔아 수익을 남기는 박리다매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한다.
* 곱창폭식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5동 159-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