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SBS 생방송투데이 아주특별한 명품 맛집으로도 소개된 “수밀원 소쿠리보쌈”
이번에는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도 방영된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수밀원은 소쿠리보쌈으로 유명세를 떨치는곳이다.
소쿠리는 조상대대로 내려온 생활도구 중의 하나인데, 얇고 가늘게 쪼갠 대로 테가 있게 만든 그릇으로 식품을 담아 말리거나 곡물이나 채소를 물에 씻은 다음 물기를 빼는 데 사용하는 등 그 용도가 다양하다.
이곳 음식점은 주차장도 넓고 아주 괜찮은 위치에 있고 맛이 좋아서 항상 많은사람들로 북적거린다.
한번 가보면 단골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커다란 소쿠리에 보쌈과 입맛을 당기는 많은 반찬들과 함께 담겨져 나온다.
고기와 동태전, 울릉도에서만 난다고 하는 명이 쌈까지 침샘을 자극한다.
명이에 고기를 쌈싸먹으면 그맛이 일품이다.
명이가 비싸서 그런지 몰라도 추가할시에는 2천원을 부담해야 한다.
그리고 소쿠리보쌈을 시키면 바지락탕과 칼국수가 서비스로 나오는데,
청량고추로 맛을내서 인지 국물맛이 칼칼한게 맛있다.
국내산 삼겹살을 사용한 야들야들한~ 보쌈에 명이나물, 꼬시래기, 겉절이 등
8가지 반찬과 함께먹는 보쌈은 상상을 초월한 맛이다.
음식점 운영은 모두 가족 친지들로 똘똘 뭉친 7명이 모든 것을 꾸려나간다.
맛집답게 벌어들이는 수입이 연간 7억 원이라고 하니 놀라지 않을수 없다.
이 가족의 대박 비결은 바로, 손님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아이디어! 그 옛날, 농사를 짓던 가족들의 추억 속에 남아있는 새참 시간! 소쿠리를 머리에 이고 따라나섰던 정겨운 풍경을 잊지 못했던 첫째 딸 홍선미 씨의 아이디어로 소쿠리 보쌈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도 보쌈을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화로까지 자체제작하여 고기맛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세심한 배려까지 하였다.
그리고 이 집에 양대 산맥을 을 이루는 또 하나의 인기 메뉴는 바로,
아롱사태 꽃이 핀 만두전골!
소 한 마리에 2점 밖에 안 나온다는 아롱사태에 찰떡궁합 만두는 하루에 두 번씩 가족이 모여 300~400개씩 손수 빚어 그 맛이 탁월하다고 한다.
▶ 수밀원
주소 : 인천광역시 연수구 옥련동 55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