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되는 "가격의 극과극"에서는 저렴한 풍천만물장어를 취급하는
경기도 시흥시 "천장어"와 값이 비싼 강화갯벌장어집 "느티나무골"
이 경합을 벌인다.
* 저렴한 집 - 천장어 (풍천 민물양식장어)
장어가 몸에 좋고 가격이 고가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풍천장어 또한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뱀장어는 민물장어로 갯장어, 먹장어(꼼장어), 붕장어(아나고) 등은 바다장어로
나누는데, 풍천장어는 뱀장어 (민물장어)가 고창 선운사 인근의 풍천에서
잡히거나 그 인근에서 양식하는 뱀장어를 말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풍천장어라 하면 전부 민물양식장어로 알면 된다.
자연산 장어는 잡기도 힘들뿐더러 실제 거래되는 가격이 보통 몇십만원에
이른다.
이곳 천장어집에서는 풍천민물장어를 아주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저렴한 대신 몸이 조금 수고해야한다.
고추, 양파, 장, 생강 등 밑반찬은 모두 본인이 셀프바에서 갖다먹어야 한다.
공짜는 아니고 약간의 돈을 지불해야 한다.
정어 또한 스스로 구워야 한다. 가격이 저렴한데는 이유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곳이다.
주소 : 시흥시 광석동 19-10 '천장어'
영업시간 : 11;00 ~ 21:30
* 고가의 집 - 느티나무골(강화 갯벌장어)
이곳은 강화도 장어맛집으로 유며안 곳으로 전에도 tv 방송에
여러차례 소개된 음식점이다.
다른 장어집보다 고가이다보니 장어 한상에 나오는 밑반찬도 꽤 많다.
장어몸통은 굽기 좋게 초벌구이 되어 나오고 꼬리 부분만 원형 그대로 나온다.
가격만큼 서비스도 좋고 장어맛이 뛰어나 손님 모시기에 적당한 곳이다.
주소 : 김포시 월곶면 보구곶리 373-3 '느티나무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