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독한인생 서민갑부 29번째로 소개되는 서민갑부는
윤영달, 윤명희 씨 부부다.
윤영달 씨는 우리 부모님 세대처럼 가난했던 세대로 하루 끼니를 걱정해야 했던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나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만 했다.
결국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을 위하여 운명적으로 배를 타게 되었다.
당시 뱃일을 하는 사람들은 엄청 거칠어 그들의 기분에 따라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모진 시련을 껵었지만 집안에 남아 형만 바라보는
배고픈 동생들을 위해 이를 악물고 참아냈다.
그렇게 겪은 배에서의 생활 10년, 그 동안 벌은 돈은 가족들의
생계비로 사용되고
그에게 남은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미래가 보이지 않는 바다에 회의를 느끼고 도망칠 수 밖에 없었다는
주인공은 또 다시 운명적으로 바다로 돌아오게 된다.
그것도 부인 윤명희 씨와 함께 말이다.
그토록 싫어했던 바다는 지금 이들 부부에게 또다른 삶이 되었다.
바다에 나가 농어를 한번에 많이 잡을때는 농어 100kg도 거뜬히 잡는다고∼
싯가로 따지자면 약 5백만원어치다.
그리고 뱃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강화도 선두5리 어시장
이곳에 늘어선 여러 가게들중 유독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가게가 있다.
바로 이들 부부의 뒤를 이어 가게를 하고있는 두 아들내외다.
이일이 천직인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두 아들이지만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었다.
도시에서 평범한 회사원으로 생활하던 두아들이 어촌으로 돌아오게
된 사연도 오늘 방송에서 소개된다.
<2015.7.4 밤 8시20분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