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이면 대학가는 입학을 앞둔 신입생과 타지에서 올라온 재학생들이 학교 근처에 집을 구하느라 분주하다.
지방보다는 특히 서울 주요 대학가에서 전셋집 구하기가 어려운 실정이고, 전세보다는 월세를 선호하는 집주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보증금을 낮추는 대신 월세를 높이기 때문에 많은 부담을 안게 된다.
이러한 사회상황을 감안하여 정부는 "주거안정 월세대출"을 출시했다.
또한 저소득층을 지원하고 직장인, 학생들의 월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말정산 때에는 월세에 대한 세금 공제도 확대했다.
그러나 지난달 출시한 주거안정 월세대출이 취업준비생의 부모 소득기준 3천만원 이하의 조건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보니 첫달 실적이 저조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소득기준을 상향하여 수급자 확대에 나선다고 하니 다행스러운 일이다.
금번 실시되는 월세대출이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 월세대출 : 2015.1.2일 부터 실시
- 대 상 : 취업준비생, 희망키움통장 가입자, 근로장려금 수급자
- 대출조건 : 연2%금리로 매월 30만원씩 2년간 720만원 한도 대출하여 1년
거치후에 대출금 일시상환(최장 6년까지 3회연장 가능)
※ 고액월세자는 제외(보증금 1억원, 월세 60만원 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