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TV서프라이즈 670회

 

 

<기막힌 초상화>

 

1569년,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막시밀리안 2세는 새로이 그린 자신의 초상화를 보고 경악을 금치못했다.

 

 

세상을 꼭 정해진 규칙대로 바라만 봐야 했던 중세시대 떼페 아르침볼도

(1527~1593)라는 이탈리아 화가는 특별한 사람이었다.

 

유명한 화가의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아버지의 조수 아버지의 조수 역할을 맡아 밀라노대성당의 내부 장식을 맡으면서 자연스럽게 손재주를 익혔다.

 

그의 뛰어난 재능은 이웃나라까지 널리 알려져 1562년 35세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신성로마제국 황제의 주제지인 빈 합스부르크 왕가의 초상화가로 임명되었다.

 

호기심 많은 군주 막시밀리안 2세와 만남 이후 그의 기발한 생각의 새로운 화풍이 꿈틀대기 시작했다.

 

그간 억눌러왔던 자신의 끼를 발휘하여 황제에게 두 세트의 기발한 인물화를 선물한다. 봄.여름 .가을. 겨울로 이루어진 '사계절', 공기.뷸,땅.흙으로 구성된 '4원소'등 모두 여덟점이었다.

 

그림을 받아든 황제는 궁정이 떠나갈 정도로 폭소를 터트린다.

 

'4계절'에서 화가는 각각의 계절에 걸맞은 각종 식물들을 조합해 유쾌한 이미지를 창조하고 있다. '봄'은 갖가지 꽃들로 , 여름은 과일과 채소의 열매로, 가을은 포도와 곡식의 낟알로, 겨울은 잎사귀가 떨어진 나목으로 표현됐다.

 

우주만물을 구성하는 주요한 구성물을 표현한 '4원소'에서는 동물과 식물, 생물과 무생물을 조합해 독특한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공기'를 보면 갖가지 새를 조합해 사람의 얼굴을 만들었는데 입과 수염이 난 턱은 닭으로, 몸은 날개를 활짝 펼친 공작새로 표현해 그 절묘한 착상과 재치에 웃음이 절로나온다.

 

황제가 크게 만족했음은 물론이고 아르침볼도의 그림을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축제 때 그림속 인물의 모습으로 치장하고 나타나기도 했다.

 

<의문의사나이>

1950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시 파이넨셜 호텔에서 의문의 상대로부터 습격을 받고 쓰러진 남자!!

 

다음날 눈을 떠보니 그의 몸엔 알 수 없는 수술자국이 나 있었는데... 그 진실은?

 

<타이타닉호의 일본인>

1913년 일본을 발칵 뒤집은 한편의 기사, 사람들은 한 남자를 향해 맹비난을 퍼붓는데..  한때 행운의 사나이로 불렀던 그는 누구일까??

 

Posted by 은용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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