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149회
＜ 순수한 산 사나이의 산중 희망가 자연인 성성근＞
깊은 산속,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원시림 같은 밀림속에서
20년간 산속생활을 한 자연인이 있다.
오늘 소개되는 자연인은 "성성근" 씨다
1년 사시사철 물구나무서기로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여 건강을 챙기는
자연인의 독특한 건강 운동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연인 성성근 씨의 나이는 67세로 노인에 속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신체적 나이는 젊은 나이는 젊은세대 못지 않다.
모든 것을 전부 자연속에서 얻은 축복이라고 말하는 자연인!!
산속을 지향하는 자연인 치고 기구한 사연을 한가지 이상씩은
다 갖고 있는 자연인!!
20년 간 전기도 없고 인적 하나 없는 산 속에서 세상과 단절된 채
홀로 살아온 자연인에게도 깊은 아픔이 있다.
젊은 시절, 15년간 해외 건설 현장을 누비며 누구보다 착실하게
일하며 일반 국내 회사원보다 많은 돈을 벌었다.
그러나 한국에 돌아왔을때 그 사실을 안 가까운 친척들과 지인들은
마음 약한 그를 이용했고, 벌어놓은 돈을 모두 뺏기듯 잃게 됐다.
그러긾 수차례, 자연인은 빈털터리가 됐고 가족들과도 소원해 진다.
돈을 잃은 공허황보다도 믿었던 사람들에 대한 배신감이 더 컸다는 자연인.
인간적인 정보다도 자신의 돈 만을 추구한 주변사람들 때문에 운명적으로
홀로서기를 한 자연인은 오래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헤맨 끝에 지금의
보금자리에서 세상과 단절된채 살아왔다.
자연속에서 행복을 찾은 자연인은 배가 고프면 계곡에서 깔딱메기를
손수 잡아 꼬치구이를 해먹고,
산에는 강활, 당귀, 오디, 산삼등 먹을 것이 지천이라 생활하는ㄷ
아무지장이 없다는 자연인!!
때로는 외로움 때문에 견디기 힘들때도 있다고 말하는 자연인은
여전히 산을 떠나지 못한다.
자신을 받아준 유일한 존재였던 산 보다 더 좋은 것이 없음을 알기 때문이다.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자연에게 치유 받고, 순수한 미소가 자연과
꼭 닮아 있는 자연인 성성근씨 자연속 이야기가 펄쳐진다.
＜7월 15일 밤 9시 5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