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연하는 자연인은 사회에서 성공을 거뒀다고 봐도 무방할 사람이다.

어릴 때 자신이 왕자로 알 정도였다고 할 만큼 다복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65세에 백일기도까지 드려 늦둥이 외동아들로 태어나 남들이 누리지

 못할 책가방, 운동화, 시계 등 갖고 싶다는 건 다 가졌었고, 하고 싶은 일은

다해봤을 정도로 남부러울 것 없었다는 자연인!!

 

 

산사랑이라면 남보다  못지 않다는 151번째 자연인 "이종성"씨다.

 

대찬 성격의 자연인은 잘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카센터를 차렸다.

어떤일이든 한번 몰입하면 끝장을 보던 그였기에 사업은 날로

번창했고 집안은 부유해졌다.

 

 

하지만 밤낮없이 일한 탓에 결국 쓰러지고 말았고 이후 새로운 일을

시작했다.  운좋게 관련서적까지 내게 됐지만 책에 대한 비난으로

감당하기 힘든 상처를 받게 되었고 결국 심각한 무기력증까지 겪게 되었다.

 

행복하게 사는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 자연인이

마지막으로 선택한건 바로 "자연"이었다.

 

 

도시에서도 행복할 때가 있었지만 자연에서 찾은 이 행복이 진짜였다는 걸

알게 되었다는 자연인!!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해발 600미터 비닐하우스에는 튼튼한  구들이 깔려있고,

전기는 태양열로도 부족함이 없다.

 

또 암반수가 나오는 석빙고와 산중 미니 골프장까지 갖췄고, 올해부턴 혼자

먹을 수 있을 만큼의 벼농사도 짓기 시작했다.

작지만 미꾸라지 농법으로 짓기에 가끔 미꾸라지 요리로 별미도 즐길 수 있다.

 

산에 지천으로 널린 약초에 눈만 뜨면 풍성하게 열리는 텃밭 채소들까지

 그야말로 산중낙원이 따로 없다고 말하는 자연인의 삶이 부럽다.

 

Posted by 은용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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