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는 채소 가운데서도 음식에 쓰임새가 무척 많아서 배추와 더불어

가장 맣이 먹고 많이 키우는 채소다.

 

어릴 적 춥고 긴 겨울밤에 입이 심심하고 궁금해지면 마당 한켠에 있는

 무구덩이에서 생무를 아삭아삭 씹어먹었던 옛 추억이 생각난다.

 

 

지금은 먹어도 그 옛날맛과 비교가 안된다.  당시에는 왜 그리 달고 맛있었던지

 

무는 비타민 C, 포도당, 과당, 광물질, 칼슘 등 각종 약용성분을 상당히 보유하고 있어 음식으로 뿐만 아니라 약용 가치도 매우 뛰어나다.

 

특히 무의 활성물질은 세포를 자극하면서도 인터페론을 만들어내 식도암, 위암, 자궁경부암 등을 억제하기 때문에 생무를 매일 천천히 씹어먹으면 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오늘 방송되는 집밥 백선생 코너에서눈 "무"를 맛있게 요리하는

특급비법이 소개된다.

 

음식맛을 돋우는 부재료로서가 아닌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단단한 쳘벽무가 백선생의 손을 거쳐

버섯으로 향을 살린 무밥부터 깔끔하고 시원한 무국에

생선없이도 맛있는 무조림으로 탄생된다.

 

여기에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무나물과 기본만 알면

어렵지 않은 무생채까지 선보인다

 

무 한통이면 푸짐한 산 상 차림 무!!

 

무의 무한대 매력이 집밥 백선생을 통해 다시 태어난다.

 

Posted by 은용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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