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에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 지면서 각종 취미활동이 늘어가고 있다.
주말을 보면 주요도로에 관광차가 많이 보이고 때때로 차량에 자전거를 부착하고 이동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요즘 사람들의 여가활동 비중이 과거보다 높아짐에 따라 버스를 이용한 산악회, 자전거 매니아들을 자주 보게 된다.
특히 자전거 매니아들이 상당히 늘어났다는 것을 느낄수 있다.
예전에 강원도 인제에서 속초로 넘어가는 미시령 고개에 가면 자전거를 이용하여 그 험한 고개를 넘는 자전거 동호회 사람들을 수시로 본다.
대단하다고 생각되면서도 왜 저럴까 하는 생각도 살짝 든다.
그 당시 자전거 가격이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6백만원 이라고 한다.
더 비싼것도 많고 1천만원을 호가한다는 애기를 들으니 부럽기도 하고 무모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자전거 붐이 불면서 각 자치단체 마다 자전거를 이용할수 있는 레저시설를 많이 개발해 놓았다.
이러다 보니 소문 듣고 찾아가는 자전거 매니아들도 매년 증가 하고 있는 추세고, 차량에 부착할 수 있는 자전거 캐리어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자전거캐리어!!!
여기서 조심할 점이 있다.
자전거 캐리어를 부착하고 차량 이동시 법규 위반으로 벌금을 부과 받을 수 있다.
이유인 즉? 자전거캐리어로 인하여 차량 번호판이 안보일시에는 3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2013년 6월에 개정된 자동차관리법시행규칙에 의하면 자전거캐리어로 차량번호판이 안보일시에는 잘 보이는 곳에 차량번호가 같은 번호판을 부착하여야 한다는 조항이 있다.
전국 자전거 보유대수 2천만대, 레져,스포츠 등 취미와 일상생활의 목적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약 700만 명의 사람들,
이러한 규정을 인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적극적인 홍보로 불이익을 당하는 자전거 매니어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