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감염 여파로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사건이 하나 있다.

정국을 뒤흔든 "성완종 리스트"이다.

 

지난 4월 9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원외교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경남기업 회장 이었고 고  성완종 회장이 북한산에서 자살로 삶을 마감한

사건이 있었다.

 

 

그리고 그의 옷 주머니에서 발견된 한 장의 쪽지 '성완종 리스트'로 그는

죽어서도 정치권 비리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오늘 추적 60분에서는 경남기업에 쏟아진 이해 할 수 없는 특혜를 집중

 취재한다.

경남기업은 2009년 이후 워크아웃 과정을 거치며 막대한 신규 자금을

지원받았다. "워크아웃"이란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 기업회생을 위한

자금을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그런데 의문점은 경남기업이 세차례나 워크아웃을 받았다는데 있다.

3차 워크아웃 당시 경남기업이 지원받은 신규 자금이 무려 5,88억원에 이른다.

 

한차례 워크아웃은 어떻게든 할수도 있겠지만 , 똑같은 안건으로 연속  

세 번에 걸쳐 발생했다는 사실에는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갖게 만든다.

 

박근혜 정부 출범 초기에 경남기업이 유동성 위기를 겪자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가 시중은행 3곳에 "경남기업에 운영자금을 지원해 주라"고 지시했고

약 900억원의 대출이 성사된 것으로 드러났다.

 

윗선의 뜻까지 거론하며 사실상의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져 경남기업에 

대한 특혜 대출의혹이 커지고 있다.

 

취재 도중 경남기업 노조 관계자에게 들은 뜻밖의 이야기!! 

 

그간 성완종 회장 일가가 기업의 막대한 자금을 빼돌리고 있었다는 것!

경남기업이 베트남에 세운 '랜드마크72'를 통해 성완종 일가가 돈을 빼돌린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계열사를 통해 기업의 막대한 이윤을 중간에 빼돌렸던 이 비자금은모두 어디로 흘러간 것인지 궁금해지지 않을수 없다.

 

경남가업에겍 주어진 이해할 수 없는 특혜의 연속, 이번 주 추적60분 팀은

경남기업 특헤와 관련된 미스터리를 파헤친다고 한다.

 

Posted by 은용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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