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가게를 운영하며 행복을 파는 국수할매가 있다.
서울의 복잡하고 어지러운 도시속에서 따뜻한 인정을 전한다.
음식점이라고 해봐야 3평 남짓으로 효성공원 앞 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예전 kbs1 다큐공감에 전파를 탄적이 있다.
오늘은 독한인생 서민갑부에서 갑부로 소개된다.
오늘의 주인공 김순남할머니가 운영하는 국수가게에서는 단돈 3천원으로
배가 부를때까지 잔치국수를 먹을수 있다.
배가 든든해야 마음도 든든해진다고 하여 후한 인심을 쓴다.
그렇다고 음식이 허투른것도 아니다.
고명은 푸짐하고 김치는 매일 정성스럽게 담겨져나온다,
하루 평균 300그릇이 나가고 연수입 2억원이 된다고 한다.
벌써 이곳에 터를 잡은지 17년이 되가고 있다.
어려서부터 부유했지만 갑작스러운 남편의 죽음으로 생계를 책임지게
되었고 결국 오늘날의 국수집이 되었다고!!
아낌없이 베풀고 정직하게 만들어내는 국수가 자연스럽게 입소문을
타고 명물이 되었다.
돈이 많든 적든 누구나와서 한끼 배부르게 먹고갈수 있게 하겠다는 초심을
계속 지켜 나가 국수의 달인까지 된 주인공 은 서민갑부의 주인공이 또되었다.
맨바닥에서 시작해 온갖 역경을 딪고 자수성가한 서민갑부 김순남 씨의 삶이
우리에게 큰 감동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