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돌 뚝배기>
오늘 방송에서는 각 가정에서 하나씩은 갖고 있을법한 곱돌 뚝배기에
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옛날에는 임금님 수라상에만 오를만큼 귀했던 것이 곱돌이라고 한다.
이러한 곱돌을 깍고 다듬는 부부의 사연과 서민갑부가 된 비밀이 소개된다.
주방용품으로 많이 쓰이는 곱돌은 순수한 손기술로만 만들기 때문에 그 노력과 정성이 대단할 수 밖에 없고 주문 제작이 들어오면 평균보름정도가 소요되는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렇게 많은 시간이 소요됨에도 연매출 3억대를 어떻게 올리는지 불가사의다.
어린시절부터 가난을 맛본 주인공은 돌공장에 취업하여
돌기술을 배워 30대 중반에 돌 공장을 차렸지만 뜻하지 않게 사기꾼을
만나 한 순간에 넘어지고, 그 후로 뜻하지 않게 폐수 배출 업체로 선정되어
감옥생활까지 하게 됐다고 한다.
모든 희망을 잃고 절망에 빠진 그는 자살을 시도하려 했으나 가족들이
아른거려 실행을 못했다.
그 후로 삶을 다시 돌아본 주인공은 IMF 이후 중국산 뚝배기로 매출이 1/5로 줄었을 때도 아랑곳하지 않고 곱돌만을 사용해 뚝배기를 만들어 냈다.
힘든 노동으로 직원이라고는 부부뿐이지만, 건강에 좋다는 곱돌을 포기하지
않고 만들어냄으로서 주변에 믿음이 가는 사람으로 소문나고 일감이
끊임없이 몰려왔다.
천직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남들이 부러워하는 서민갑부의
대열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들처럼 꿈꿔라!
'서민갑부' 1월 14일 목요일 저녁 8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