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족발집은 많이 다녀 봤지만 연매출 14억씩이나 올리는 지는
생각도 못했다.
이곳은 강원도 정선에서 처음으로 황기족발로 시작하여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진 곳이다.
지금은 원주에서도 족발집을 두군데 운영하고 있다.
오늘 소개되는 곳은 원주에 있는 족발집이다.
국제아파트사거리에서 일산초등학교로 가는 방면에 위치해 있고
또 다른 곳은 원주소방서 뒷블럭에 자리잡고 있다.
워낙 장사가 잘 되기에 조금이라도 늦으면 자리잡기가 쉽지 않은
대박집이기도 하다.
식당은 항상 많은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하루에 삶아내는 족발의 양만해도 무려 200족에 달한다고 한다.
이곳은 강원도 특산물인 황기를 넣고 푹 삶은 족발을 처음 맛보면
무엇인가 특별한 맛을 느낄수 있다.
황기는 약재로 사용되는데 콜레스테롤 발생을 억제하고 혈압강하작용에 효과가
탁월하고, 기운이 없고 식욕을 잃은 사람에게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황기와 족발이 서로 궁합을 잘 이루어 맛도 좋고
보양식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여기에 30년 내공이 담긴 전통육수에 다양한 재료를 첨가해 매일 육수를 끓이는 것이 이집만의 특별비법이라고 한다.
이렇게 정성들여 삶은 황기족발을 손님들이 먹기 편하게 일일이 손으로 찢어서
내가는 것 또한 이 집만의 특색이다.
그리고 매일 가족이
합심해서 담그는 겉절이와 콧등치기 국수는 별미다.
<황기족발 콧등치기 동광식당>
강원도 원주시 일산동 332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