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송에서는 인생역전의 드라마가 펼쳐진다.
서민갑부 방송 최초로 10년 노숙생활에서 갑부로 탈바꿈한 주인공의
거짓말 같은 이야기가 전파를 탙다.
주인공은 오산 재래시장에서 가죽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박상기"씨다.
우리나라는 1997년 IMF 경제위기 이후 실직상태에서
노숙을 하는 사람들이 급증하였다.
그러다보니 이들을 부르기 위한 신조어가 생겼는데, 바로 노숙자라고
부르기 시작했던 것이다.
주인공 박상기 씨도 한때 가죽 사업가로 승승장구하며 백화점 납품에 일본
수출까지 눈앞에 뒀지만 온 국민을 절망에 빠트렸던 IMF로
순식간에 모든것을 잃어버렸다.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오는 빚쟁이에 쫓기던 그는 아내와도 이혼,
자녀들과의 이별까지 집안이 풍비박산 났다.
결국 그가 갈데라고는 노숙자 신세 뿐이었다.
아무 희망없고 의욕도 없는 무미건조한 삶에서 그는 천금같은
한줄기 빛을 보게된다.
노숙생활 10년만에 얻은 천금 같은 기회로 좌판에서 장사를 시작하여
5년만에 빚청산은 물론 갑부의 대열까지 올라섰다.
인생의 밑바닥에서 서민갑부가 되기까지의 그의 삶은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것 처럼 감동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