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한20대 남성이 아버지와 여동생을 살해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여동생이 청산가리 중독으로 숨졌는데, 남성의 차에서 같은 독극물이 발견된 것이다.
넉달 앞서 숨진 아버지도 남성이 독극물로 살해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있다.
그런데 수사 과정에서 이 남성이 친어머니와 아내까지 살해하려한 정황이 포착됐다.
10월23일 발생한 여동생사건은 외부의 침입 흔적도 없고 자살을 추정할 만한 근거도 없는 사건이었다.
국과수 부검 결과 여성의 사망 원인은 "청산가리"로 불리는 독극물 중독으로
판명 되었다.
숨지기 전날 저녁. 여성은 자신을 찾아온 친 오빠와 오빠의 친구, 이렇게
셋이서 저녁식사를 했다고 한다.
이자리에서 오빠 신 모씨가 여동생에게 음료와 소화제를 준것인데 다음날,
여동생이 독극물 중독으로 숨진채로 발견된것이다.
그리고 또하나의 사망사건!!
여동생이 숨지기 넉달 전인 지난 5월, 신 씨의 아버지가 구토를 하고 숨졌던 것이다.
건강했던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의 이웃 주민들도 의문을 가졌다.
신 씨 아버지의 몸에서는 아무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고, 아버지 시신은
화장되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신 씨가 청산가리를 구입한 시점이 아버지 사망 직전인 5월 초순인 걸로 수사결과가 밝혀졌다.
신 씨는 아버지 사망이후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7천만원을 받았고 이 돈으로
인터넷 불법 도박에 다시 손을 댔다.
게다가 지난해 여동생의 보험을 가입한 사람이 바로 신 씨였다는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
하지만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주변인의 진술이 있다!
그가 살인할 만한 인물은 못 된다는 주변 사람들의 하나같은 증언!
동네에서 어르신들이고 젊은 사람 들이고 다인전하는 인물이라던데. 심지어
피의자가 여동생을 무척 아꼈다는 증언! 울산에 내려간 여동생에게 방도
얻어주고,돈이 필요하다고 할때면 용돈도 부쳐주곤 했다고. 도대체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리얼스토리 눈에서 심층취재한다.
<2015.11.05일 밤 9시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