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무더위로 갑부가 된 팥빙수 명장 김성수 씨>
팥빙수로 하루 매출 5백만원을 올리는 가게집이 있다.
여름철 무더위 특수를 톡톡히 누리는 이곳은 서민 갑부가 운영하는
팥빙수 전문점이다.
주인공이 성공하기까지 걸어온길은 가시 밭길과 같이 험난했다.
다 크기도 전 어린나이에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도박으로 돈을 다날린 아버지가 가족들을 내팽긴채로 집을 나갔기 때문이었다.
아버지를 대신하여 여동생들을 먹여 살려야 했던 주인공은 초등학교를
채 졸업하지도 못한 채 아이스깨기 통을 메고 다닐수밖에 없었다
어린나이에 창피함은 물론 세상을 원망하였지만, 집에서 굶고 있을 여동생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아이스께기를 팔았다.
그러나 수중에 들어오는 건 없었고 겨우 먹을 끼니 뿐이었다.
그런던 중 목수가 돈이 된다는 말을 듣고 무장적 시작하게 된 목수 일!!
타고난 손재주가 있었는지 목수 일은 잘 되기 시작했다.
어느정도 돈도 벌게 되고 자신의 가구가게까지 차리고,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도 얻어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쪽 계통의 일들은 현금 거래가 아닌 주로 어음 거래로 이루어졌는데
그것이 주인공의 발목을 잡고 말았다.
받지 못한 어음 거래로 가구가게가 부도가 나게 되버리고...
그 금액이 자그마치 2억 5천만원 이나 되었다.
빚더미에 쌓인 주인공은 인생을 포기한 사람처럼 술로서 일과를 보냈다.
그런 주인공을 구원 한건 아들들에게서 본자신의 유년의 모습이었다.
굳은 마음으로 재기를 결심!
무더운 여름날에 시원한걸 팔면 잘되겠다는 생각에 팥빙수
장사를 결심하게 된다.
팥에 대해서는 아는것이 없었던 주인공에게 팥빙수 장사란
그야말로 계란으로 바위치기 였다.
매일 팥을 삶아보고 맛을 봤지만 팥을 버리는 일이 다반사 였다.
지금의 팥빙수를 완성하기 까지 꼬박 3년이 걸렸다.
지금은 팥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고수의 경지까지 오른 주인공 김성수 씨
그의 곁에는 든든한 두 아들이 그의 비법을 전수받아 가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팥빙수 맛을 보기위해 줄을서고 하루에도 그 맛을 보기위해
여러차례 오는 손님까지,
주말에는 평균 2000그릇이 팔린다는 삼부자의 팥빙수는 눈물과
노력으로 이루어낸 인간승리 그 자체다.
주소 : 부산 남구 용호동 85-1